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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김정석 응원 단장을 대신해, 박승건 응원 부단장이 새로운 응원 단장으로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부터 일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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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건강 등의 이유가 아니라고, 김 단장이 직접 글을 올려 논란은 더욱 커졌다. 응원은 이제 KBO리그 야구의 작은 부분이 아닌, 팬들을 움직이게 하는 엄청난 동력이다. 젊은 팬들이 많아졌고, 응원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민감한 이슈일 수밖에 없다. NC 다이노스도 시즌 개막 전 응원 단장 교체 건으로 시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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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단원들은 구단 소속이 아니다. 보통 야구단들은 이벤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행을 부탁한다. 대행을 맡은 이벤트 업체는 응원 단장과 치어리더가 소속된 에이전시와 별도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관계상 구단이 직접적으로 인사에 관여할 수 없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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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단장이 이 안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구단과 이벤트 업체는 끝까지 김 단장을 설득했으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사의를 표명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올해까지만 하고 재계약 불가와 같은 극단적인 내용의 대화는 없었다는 게 키움측 설명이다.
키움 구단은 '턱돌이' 캐릭터를 선풍적으로 유행시킨 길윤호씨가 일을 그만 둘 때, 은퇴식을 열어줬다. 김 단장 역시 오랜 기간 공헌한 점을 높이 사, 은퇴식도 제안했지만 김 단장이 정중히 고사했다고 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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