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선배 박해준을 향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강하늘은 8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박해준 형님과 '야당'을 촬영하면서 서로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과, 이를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것은 물론 마약에 대한 경각심까지 전달하는 범죄 액션 영화로, '나의 결혼 원정기', '특수본'의 황병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은 극 중 대한민국 마약판을 뒤흔드는 야당 이강수를 연기했다.
강하늘은 선배인 박해준과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 이후 11년 만에 재회했다. 이에 그는 "형님과 '미생'에서 많이 못 만났는데, '야당'에서도 겹치는 신이 많진 않더라. 오랜만에 만났을 땐 서로 '오 여기서 다 만나네' 정도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통해 박해준과 더욱 가까워졌다며 흡족함을 표하기도 했다. 강하늘은 "해준 형님과 이번 기회에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 저랑 비슷한 점들이 많더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오랜만에 현장에서 본 박해준에 대해 "이거 되게 좋은 뜻으로 말씀을 드리는 거다. 형님이 의욕 없이 릴랙스 하게 계실 때 저와 정말 비슷하다고 느꼈다. 둘이 촬영장에서 '오 왔어?', '오 오셨어요 형님?' 하면서 인사를 주고받는다. 그러고 가만히 분장을 받곤, 형님이 '저쪽 가서 앉아 있자'고 하시면, 저도 '네 형' 그랬다. 둘 다 활기찬 게 아니라, 축 쳐진 상태로 친해졌는데 오히려 그 느낌이 더 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님과 '야당' 때 전화번호도 교환했는데, 평소 제가 휴대전화를 자주 보지 않는다는 걸 느끼셨던 것 같다. 본인도 연락을 잘 안 하시는 편이라고 하면서 '우리 갑자기 서로가 생각날 때마다 가끔 점 하나씩만 찍어서 보내자'고 제안을 해주셔서, 그렇게 하자고 약속했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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