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김국진이 모친상을 당했다.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에 따르면, 김국진 모친 이재숙 씨는 8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특1실에 마련됐다. 입관은 오는 9일 오후 4시, 발인은 10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포천 평화묘원이다.
김국진은 아내인 가수 강수지와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강수지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 황비비아나도 손녀로,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김국진은 그간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를 향한 애정을 표해왔다. 2009년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과거 아버지 산소 앞에서 '엄마를 지키겠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안 울겠다'고 약속했다"라면서도 모친의 자필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보였다.
2013년 같은 프로그램에서 "최근 어머니가 큰 수술을 했다. 처음으로 수술대에 올라가셨는데, 연세가 많아서 불안해하셨다"라며 모친의 건강을 걱정하는가 하면, 2016년 tvN '집밥 백선생2' 제작발표회에서는 "요리를 배워서 어머니께 차려 드리고 싶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강수지와 열애 당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어머니가 수지에 대해 '사람이 참 착해보인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한 바 있다.
1965년생인 김국진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입상하며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1990년대 '테마게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MBC 코미디대상을 타기도 했다. 2007년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새 전성기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불타는 청춘'으로 알콩달콩 케미를 보여준 강수지와 2018년 결혼, 부부가 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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