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김태연이 정규앨범 과정을 돌이켰다.
김태연은 9일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설레임' 쇼케이스를 열고 "성인 아닌 14살에 정규앨범 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준비하면서 2시간 자고 학교에 갔다"고 했다.
2012년생인 김태연은 4살부터 판소리를 시작한 이후 각종 국악계 대회를 휩쓸며 '판소리계 신동'으로 불렸다. 그러다 2021년 종영한 '미스트롯2'에서 날카롭고 몰입도 높은 무대로 '아기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고, 최종 4위로 올라섰다. 본격 '트롯 신동'으로 가수 활동을 확장, 2022년 9월 싱글 '힘내세요!', 2023년 4월 '고개타령' 등을 발매한 바 있다.
어느덧 중학생이 된 김태연은 이제 첫 정규앨범으로 찾아왔다. 첫 정규앨범에는 그간의 무대 경험과 음악에 대한 진심, 그리고 10대 소녀만의 밝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어린 시절 판소리로 다져온 내공에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에너지를 더한 것이다.
김태연은 "정규앨범 만들며 힘들기도 했지만 즐거웠다. 성인돼야 낼 수 있는데 14살에 낼 수 있어서 기쁘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기쁨을 표했다.
또 "요즘 내 마음을 독차지한 게 바로 이 정규앨범이다. 어떻게 세상이 나올지 궁금해서 몇 달 동안 설???라며 "학교를 하고 총 12시간 동안 저녁에 회의를 했다. 피곤할 만도 한데, 피곤하지 않았다. 끝나면 새벽 4시였는데, 2시간 자고 학교를 갔다. 그런데 피곤하지 않았다"라며 앨범을 준비한 과정을 돌이켰다.
김태연의 첫 정규앨범 '설레임'은 4월 9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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