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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은 지난시즌이 끝난뒤 KT에서 방출, 5년만에 롯데로 복귀한 이래 첫 1군행이다. 시즌전 스프링캠프 때도 2군 캠프에 머문 바 있다. 최항은 지난달 28일 말소 이후 12일만의 1군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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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등록과 함께 주전 유격수로 선발출전했지만, 타격에서는 2타수 무안타, 수비에서는 실책 2개를 범하며 부진했다. 2회초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을 잡지 못하고 뒤로 흘려 첫 실책을 기록했다. 이날 김진욱이 5회까지 노히터 행진을 벌이며 실점없이 호투했지만, 실책이 없었다면 퍼펙트로 더 기운을 끌어올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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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7회초 수비에서 김태군의 뜬공을 잡지 못하고 떨어뜨려 큰 위기를 초래했다. 다행히 두개의 실책 모두 실점과 이어지진 않았지만, 팀 분위기가 크게 흐트러진 순간이었다. 결국 롯데가 이날 4대5, 1점차 역전패를 당했음을 감안하면 책임이 가볍지 않다.
박승욱은 올시즌 아직까지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10경기 9타수 무안타, 몸에맞는볼 하나가 출루의 전부다. 빠른발도 지니고 있어 대주자와 내야 멀티로의 활용도 가능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그냥 말소를 택했다.
이어 박시영에 대해서는 "전에 좀 던졌던 선수니까 한번 보려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현재 정철원을 제외한 불펜 상황에 대해 "박진, 왼손 둘(정현수 송재영), 김강현 밖에 없지 않나"라는 말도 덧붙였다.
박승욱은 KT 위즈에서 방출된 뒤 롯데에 합류, 노진혁 대신 주전 유격수를 꿰찼다. 특히 지난해에는 데뷔 첫 100안타까지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무려 23개의 실책이 문제였다. 박승욱은 올시즌 후 FA가 될 예정이지만, 공수에서 슬럼프를 벗어나야하는 입장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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