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루카 돈치치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LA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4쿼터 7분40초를 남기고 사건이 발생했다.
돈치치는 플로터로 2득점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가 108-107로 앞서는 순간이었다.
백코트를 하던 돈치치는 코트 사이드를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심판은 그대로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돈치치는 옆에 있는 팬에게 얘기한 것이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판정을 어필했지만,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이미 3쿼터 테크니컬 파울이 있던 돈치치는 퇴장을 당했다. 결국 매우 중요한 순간, LA 레이커스는 에이스 돈치치를 잃었고, LA 레이커스는 120대136으로 패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9일 '당시 돈치치는 오클라호마시티 코트 사이드에 앉아 있는 팬과 몇 마디를 나누기 위해 돌아섰다. 문제는 심판 J.T. 오어가 돈치치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돈치치는 3쿼터에 이미 테크니컬 파울을 한 번 받았고, 두 번째 파울로 퇴장당했다'며 '돈치치는 팬과 얘기를 했다고 필사적으로 주장했지만, 소용 없었다. 돈치치가 빠지면서 LA 레이커스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뒤 돈치치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이 말을 한다면 언제나처럼 말대꾸를 할 것'이라며 '심판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었다. (심판의 판정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하지마, 수석심판 토니 브라더스는 경기 리포트를 통해 '심판을 직접 쳐다보고 저속한 언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 첫 번째 테크니컬 파울 역시 심판에게 욕설을 퍼부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돈치치는 자신에게 말을 건 팬들에게 험담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몇 주 전, 자유투 라인에서 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팬과 거친 말다툼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었다'며 '이번 퇴장은 영상과 정황을 고려해 볼 때 정당화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경우는 너무 성급해 보였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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