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출신의 여자 배구 선수 반야 부키리치(26·등록명 부키리치)가 한국 V리그에서 두 시즌을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데 이어 빅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부키리치는 지난 8일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5차전까지 혈투 끝에 아깝게 우승을 놓친 후 최근 소속팀 정관장과 거취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끝에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젊을 때 큰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부키리치는 이탈리아와 튀르키예 팀들을 중심으로 노크했고 이탈리아 리그 팀과 입단 발표를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부키리치의 에이전트는 10일 연합뉴스에 "부키리치 선수가 한국에서 생활에 만족스러웠지만, 젊을 때 빅리그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한국과 연봉이 큰 차이가 없지만, 자신과 잘 맞는 옷인 아포짓 스파이커로 가능성을 실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키리치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돼 V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 첫해 득점 부문 3위(935점)와 공격 종합 8위(성공률 41.85%), 후위 공격 6위(43.03%)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어 올 시즌에는 정관장에서 뛰며 득점 부문 5위(638점)와 공격 종합 4위(성공률 40.93%), 서브 3위(세트당 0.378개) 등으로 활약했다.
그는 아시아 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이 겹쳐 아웃사이드 히터로 전향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소속팀의 챔프전 준우승에 앞장섰다.
부키리치는 새로운 이탈리아 팀에서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에서 실력을 평가받고 싶어서다.
12일 출국 예정인 부키리치는 가족이 더 쉽게 오갈 수 있고 자신이 꿈꿨던 빅리그에서 새롭게 도전하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한국 V리그에 다시 오고 싶다는 뜻을 정관장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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