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울렸던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9일(한국시각) '토트넘과 뉴캐슬이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 경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더하드태클은 '토트넘은 쿠두스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뉴캐슬과 아스널, 리버풀도 쿠두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쿠두스의 바이아웃은 8000만 파운드(약 1500억원)로 알려졌는데, 구단들은 이를 발동하기는 꺼려한다. 토트넘은 8000만 파운드 이하로 이적료를 제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쿠두스를 판매할 기회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차기 시즌 공격진 영입에 몰두할 것이라 알려졌다.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 전력 외 자원들을 내보내고, 그 자리를 타일러 디블링, 앙투완 세메뇨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채울 계획이며, 다른 여러 선수들도 영입 후보에 올려둔 상황이다. 쿠두스 또한 토트넘의 영입 명단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쿠두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가나 출신의 공격수다.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쿠두스는 이미 웨스트햄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뛰어난 드리블과 스피드, 활동량 등이 돋보이며 지난 시즌 45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적립했다. 올 시즌은 28경기 3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는 아쉽지만, 여전히 경기 내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울리기도 했다. 당시 가나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 참여한 쿠두스는 조별리그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속한 H조 2차전 경기에서 한국을 상대로 2골을 터트렸다. 당시 한국은 쿠두스에게 2골을 허용하며 2대3으로 패했고, 조별리그 탈락 위기까지 몰렸었다.
쿠두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2선을 구축할 가능성이 크다. 쿠두스는 최근 웨스트햄에서 2선과 최전방 등을 두루 소화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올 시즌 왼쪽 윙어 포지션으로도 몇 차례 출전한 바 있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쿠두스를 비롯해 어떤 선수가 차기 시즌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게 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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