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우주소녀' 김지연과 '비투비' 육성재가 15년 지기 절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에 출연 중인 육성재와 김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15세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남다른 우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JYP 오디션장에서 시작됐다. 최종 탈락 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연습생이 된 이들은 "연습생 시절부터 서로를 챙기며 꾸준히 연락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육성재는 "이상하게 지연이랑은 계속 연락이 닿았고, 인맥이 두터워졌다"며 "같이 연습하면 전우애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김지연은 "볼 거 못 볼 거 다 봐서 이성으로는 전혀 안 보인다. 얘는 진짜 용됐다. JYP 오디션 당시엔 앞머리로 눈을 다 가리고 다녔다. 중2병이었는데 1년 새 키가 쑥 컸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육성재는 "지연이는 방부제 같다. 예전이랑 똑같다"며 훈훈한 칭찬도 더했다.
특히 김지연은 "힘들 때 성재에게 고민을 많이 털어놨다. 데뷔하고 나서도 '돈 벌 생각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로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당장 달려갈 수 있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그렇다"고 답했으며, '1억을 빌려달라고 하면?'이라는 질문에도 "빌려줄 수 있다"며 15년 우정의 신뢰를 증명했다. 육성재는 "얕은 관계일수록 오래 간다"고 말했고 김지연은 "전화 받을 당시만 괜찮다면 빌려준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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