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우리 한화가 달라졌어요. 팀타율은 꼴찌지만 도루만큼은 자신 있었던 한화. 0대0 팽팽한 승부를 뒤집은 건 한화의 뛰는 야구였다.
6회 뛰는 야구로 상대 배터리 정신없게 만들며 무려 5점을 뽑아낸 한화의 집중력이 놀라웠다. KBO리그 역사상 6번째 한 이닝 도루 5개라는 진기록을 쓴 한화는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팽팽한 선발 마운드 싸움으로 이어졌다. 양 팀 야수들은 두산 잭로그와 한화 와이스 두 선발 투수의 강력한 구위에 막혀 5회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0대0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6회. 1사 이후 플로리얼과 문현빈이 연속 안타로 출루에 성공하자 김경문 감독은 작전을 냈다. 1사 1,3루 상황. 더블스틸 사인이 나오자 1루 주자 문현빈이 먼저 2루를 향해 몸을 던졌다.
포수 양의지도 주자를 잡기 위해 재빨리 볼을 던졌다. 이때 3루 주자 플로리얼이 상대 허를 찌르며 홈을 파고들었다. 당황한 두산 야수들도 다시 홈으로 송구했지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한 플로리얼의 손이 홈 베이스를 터치하며 한화는 뛰는 야구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더블 스틸 작전 때 홈을 훔친 플로리얼이 기세를 올리자, 한화 김경문 감독의 작전도 계속 이어졌다. 1사 1,2루 채은성이 삼진을 당한 순간 2루 주자 문현빈이 3루를 훔쳤다. 이후 2사 1,3루 1루 주자 노시환까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두산 배터리를 정신없게 흔들었다.
김태연의 적시타까지 터치며 3대0 달아난 한화. 뛰는 야구로 잭로그를 무너뜨렸다. 2사 이후 김경문 감독은 두산을 더 몰아붙였다. 2사 1루 이진영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김태연. 더블 스틸을 허용한 직전 1,3루 상황이 떠올라서였는지 포수 양의지는 이진영의 2루 도루 때 송구를 포기했다.
시즌 초반 팀타율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는 뛰는 야구로 돌파구를 찾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팀 도루 1위 LG(16개) 뒤를 이어 2위(13개)를 마크한 한화. 17번 뛰어 13번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한 한화의 뛰는 야구는 도루 성공률 76.5퍼센트로 높은 성공 확률을 보였다.
6회에만 더블 스틸을 시작으로 도루 5개를 성공시킨 한화의 뛰는 야구는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기러기 아빠' 정형돈, 결국 '돈까스' 재도전 선언 "저 다시 팝니다"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영철♥과 오늘(4일) 결혼’ 29기 정숙, 위고비 없이 4kg 감량…핼쑥한 신부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KBO 48승→ML 65승' 역수출 신화 다시 출발. 트리플A 5이닝 무실점 쾌투
- 4."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5.'타율 0.111+삼진 11개' 발끈한 김영웅의 방망이 '도끼질' → 국민유격수는 어떻게 봤나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