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눈에 두드러지는 점인 호주 출신 선수의 강세다.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스테파니 와일러(29), 전체 3순위 IBK기업은행 알리사 킨켈라(23) 모두 호주 국적 선수다.
전체 2순위인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뛰었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 재계약해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1·2순위 모두 호주 선수가 차지한 셈이다.
드래프트에 앞서서 배구계에서는 처음 V리그 문을 두드린 선수 가운데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 킨켈라를 거론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장 193㎝의 아포짓 스파이커 킨켈라는 파괴력 있는 공격이 강점인 선수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리시브가 좋은 선수를 뽑을지,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보충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공격력을 선택했다"고 킨켈라 지명 기준을 설명했다.
이날 호주에서 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여했던 킨켈라는 "정말 행복하다. 이 순간을 오래 꿈꿨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루트거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배구를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곳을 찾던 킨켈라의 눈에 들어온 곳은 V리그였다.
킨켈라는 "대학을 졸업하고 갈 곳을 찾다가 V리그 이야기를 들었다. 7개 팀이나 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 "국제 대회에 출전해서 한국 대표팀의 김연경 선수를 보면서 우러러보게 됐다"고 했다.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킨켈라는 "적극적이고 경쟁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킨켈라는 "코트 내에서는 침착하려고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4bun@yna.co.kr
-
"아들·딸·딸" 이만기, 세쌍둥이 할아버지 됐다...기쁨 속 "셋, 어떻게 키우나" 걱정 -
조영남, 대통령 앞서 총 맞을 뻔 ‘아찔’..“겉옷에 손 넣었다가 경호원 총구가 나에게” (동치미) -
"침뱉고 목졸림 당했다"...국동호 측, 2차 학폭 폭로에도 "선처 없다" 초강경 대응 -
김정태, 35년째 서울↔부산 기러기 생활..."혼자 외롭지만 지치면 안 돼" ('아빠하고 나하고') -
[SC이슈] "선한 어른이들의 값진 플렉스"…김고은X한지민→아이유까지, 어린이날 아름다운 선행 -
인어공주인 줄..블랙핑크→에스파, ‘멧 갈라’ 빛냈다! K팝 스타 총출동 -
'故 최준희 딸' 최준희, 흑백 웨딩사진서 '엄마 얼굴' 보였다...뭉클한 감동 -
마스크 없이 지하철 탑승한 女가수 '깜짝 놀란 정체'..."보든 말든 상관없음"
- 1.'KIA 1루수 전격 교체' 새 외국인 바로 KBO 데뷔, 오선우 2군행…"잘 치길 간절히 바란다"[광주 현장]
- 2.오승환, 후배 원태인 욕설 논란에 일침…"그런일 있으면 안돼"→"미국에선 안보이는 곳에서 다 부숴"
- 3.'마이너리그 60홈런'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옷피셜 떴다...카스트로 공백 메워주길 '자신감 넘치는 스윙' [광주 현장]
- 4.염갈량이 기다린 '좌완 필승 카드' 드디어 잠실에. 23년 KS 승리투수 김윤식 1군 콜업[잠실 현장]
- 5.'이럴수가...차단장 미국까지 갔는데도 못 데려왔다' 고우석 LG 복귀 무산→끝내 ‘ML 도전’ 선택[공식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