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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경기 시작 30분을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강한 비와 돌풍이 불기 시작했다.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와 두산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우천으로 지연 시작된다.
서울은 오후 늦게나 비 예보가 있었으나 오후 1시가 넘어가자 잠실구장 하늘이 어두워지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경기장에 입장한 관중들은 빗방울이 굵어지자 잠실구장 지붕 밑으로 대피했다.
LG는 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지명타자)-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을 선발 예고했다.
라이벌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추재현(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지명타자)-강승호(3루수)-박계범(2루수)-박준영(유격수)이 선발로 나선다.
전날 경기는 LG가 두산에 5대 2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동원이 7회 역전 3점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5회 심판 판정에 강하게 어필하다 시즌 2번째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서울 라이벌 빅 매치를 보기 위해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비 예보가 없었다면 매진까지 가능했으나 비 예보에 3루 일부 좌석은 예매가 되지 않았다. 경기 시작 시간 2시를 넘어서도 빗방울이 떨어졌으나 감독관은 3시 경기 시작을 결정했다.
이미 입장한 관중석 야구팬들은 취소가 되지 않는다는 소식에 환호했다. 경기 그라운드 요원들이 빠르게 그라운드를 정비했고 3시에 경기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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