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전속계약 분쟁의 여파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룹 뉴진스가 근황을 전했다.
뉴진스는 12일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이름 앞 글자를 딴 'mhdhh_friends'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팬으로부터 받은 듯한 손편지가 담겨 있었다. 쪽지에는 '사랑해요. 응원해요'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이에 뉴진스는 감동한 듯, 울고 있는 고양이 이모티콘을 덧붙여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와 함께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멤버들은 법원이 판단이 나오기 전에 새 그룹명 'NJZ'를 발표하고 SNS 계정까지 만들었지만, 지난 3월 법원은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뉴진스는 NJZ로 독자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자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며, 지난 4일 SNS 계정에서 'NJZ'를 지우고 자신들의 이름 이니셜에서 따온 'mhdhh'로 변경했다,
이후 지난 11일 뉴진스는 멤버 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장문의 심경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리가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즈(팬덤명)와 소통 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 버니즈가 보내준 편지가 정말 큰 힘이 된다"면서 "버니즈가 좋아하는 노래 버니즈가 들으면서 행복해 질 수 있는 노래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올 거야"라고 긍정했다.
이어 "매일 매일 밥 잘 먹고 잘 자고 음악도 많이 듣고 가족이랑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다. 그리고 버니즈 생각하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 그러니까 버니즈도 건강하고 매일매일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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