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열풍이 미국을 강타했다. 그의 맹활약 덕분에 '한국어 중계버전'까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 2루타를 폭발하며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팀은 4대8로 지면서 3연승에 실패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출전한 13경기 중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쳤다.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했다. 시즌 타율 0.333 / 출루율 0.404 / 장타율 0.588에 OPS(출루율+장타율) 0.992다. 메이저리그 전체 중견수 중 OPS가 가장 높다.
특히 1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폭발한 3점 홈런이 화제를 모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를 통해 '이정후가 뉴욕을 씹어 먹었다'며 감탄했다.
동시에 이정후의 한국어 중계까지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샌프란시스코가 구단 SNS에 이정후의 홈런 장면 한국어 방송 클립을 공유했다.
현지 팬들은 댓글에 'JHL(이정후)의 모든 타석 한국어 버전을 듣게 해달라. 더욱 재밌을 것 같다', '축구에서 골이 나오는 장면 같다', '캐스터의 흥분한 목소리가 듣기 좋다'며 열광했다.
샌프란시스코 팬커뮤니티에서도 '한국어 해설이 정말 대단했다. 빗속을 가르는 이정후의 타구가 훌륭한 홈런콜 덕분에 더욱 멋졌다. 미국 방송이 최고이지만 같은 홈런과 에너지를 다른 언어로 들으니 환상적'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반면 이정후에게 당한 양키스를 지켜본 뉴욕 언론들은 분개했다. 이정후가 홈런을 때린 날 양키스는 1대9로 무참히 패배했다.
뉴욕 일간지 '뉴욕포스트'는 '돈을 내고 온 관객 3만5286명은 이날 그냥 집에 있었어야 했다'며 홈팬들 입장에선 도저히 눈 뜨고 볼 수 없는 경기였다고 꼬집었다.
뉴욕포스트는 '참패였으며 폭우 속에 야유가 쏟아진 비참한 밤이었다'고 침통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뉴욕 타임즈'가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스트로먼의 선발 보직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트로먼은 이정후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다.
디애슬레틱은 '양키스의 선발투수 5인 중 한 명이었던 스트로먼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 2024년 6월 1일 이후 9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 스트로먼의 평균자책점 6.38보다 낮은 투수는 없다. 스트로먼은 거의 1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선발투수였다'고 맹비난했다.
계속해서 '스트로먼은 스프링캠프에서 자신이 불펜투수로는 나서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양키스의 성공을 위한다면 스트로먼은 어떤 형태로든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야 한다'고 작심 저격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1."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
- 2.'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3.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4.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5.한화 '단돈 1억' 초저점 매수 성공 한번 더?…'마이너만 565⅓이닝' 성공 굶주린 외국인 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