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실낱 우승 희망이 허공으로 날아갔다.
아스널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1대1로 비겼다. 나흘 전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3대0으로 대파한 환희는 없었다.
아스널은 후반 16분 토마스 파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9분 요안 비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2위 아스널의 승점은 63점을 기록했다.
선두 리버풀은 73점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리버풀은 이날 오후 10시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여 32라운드를 갖는다. 리버풀이 승리하면 EPL에서 6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차는 13점으로 벌어진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감독도 EPL보다 UCL이 더 중요하다면 현실을 인정했다. 그는 "오늘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실제로 이룰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아졌다"며 "확실히 지금은 수요일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2차전이 기다리고 있다.
결국 브렌트포전이 뼈아팠다. 신경전도 거셌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전반 28분 드리블을 하는 과정에서 브렌트포드의 캡틴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의 백태클에 쓰러졌다.
마르티넬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레드카드를 꺼낼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주심은 경고로 충돌을 일단락시켰다. 마르티넬리와 뇌르고르는 하프타임에 악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거친 설전은 경기 후에도 이어졌다.
마르티넬리는 "그 순간, 내 발이 바닥에 닿았다면 그는 내 다리를 부러뜨릴 수 있었다"며 "그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을 믿지만, 그래도 그가 내 다리를 부러뜨렸을 수도 있었다. 끔찍했다"고 분노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폭발했다. 그는 터치라인에서 대기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내 리액션이 모든 걸 말해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은 "명백한 경고는 맞다. 퇴장이 아닌 경고였다"라고 반박했다.
마크 할시 전 심판은 "과도한 힘이나 폭력적인 행위로 상대 선수의 안전을 위협하는 태클을 레드카드로 처벌해야 한다. 이 장면은 뒤에서 발생한 가위차기였다. 심각한 반칙에 해당한다"라고 퇴장이 올바른 판정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결과는 되돌릴 수 없다. 리버풀의 조기 우승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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