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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초반, MC 김희철과 이미주는 제작진이 준비한 지문 적성검사를 체험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미주는 "나는 두형문, 책임감이 강하다"라고 말했고, 김희철은 "조만간 재석이 형 떠나겠다"며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미주는 "오빠는 정기문, 감정 기복 심함. 정확하다"라고 받아치며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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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쿨의 '해석남녀'(7위), 이소라의 '청혼'(6위),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5위), YB의 '너를 보내고'(4위) 등 시대를 풍미한 곡들이 연이어 소개됐다. 특히 '너를 보내고'는 밴드 해체 위기 속에서 뒤늦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 재결합까지 이끈 곡으로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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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독보적인 하이톤과 리듬감 있는 창법으로 당시 음악계를 사로잡은 그의 매력이 다시 한 번 조명됐다. 김희철은 "한 음악 평론가는 김건모의 몸에 '흑인의 피가 흐른다'고 표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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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주는 "임재범은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음반 계약으로 인해 억지로 곡을 써야 했던 상황"이라며 "그 설움이 터지며 단 20분 만에 멜로디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임재범이 항간에 방송국 PD를 때렸다는 소문이 돌은 적이 있었다. 이는 사실이 아니고, 때린 적은 없었고 소리만 질렀다고 한다. 소리를 지른 게 때린 줄 알았나보다. 임재범이 정말 호랑이 같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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