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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이 미키 판더펜과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휴식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가올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 대비하는 로테이션이라는 분석. 이중 매디슨은 선발 라인업에 올랐고 우도기와 판더펜은 벤치에서 출발한 반면, 손흥민은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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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일 본머스와의 FA컵부터 지난 5일 입스위치전까지 모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서도 벤치 출발했다. 울버햄턴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스트란 라르센과 무네시, 벨가르드로 공격 라인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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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이후에도 울버햄턴의 공세에 밀리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중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뒤 반격을 시도했다. 전반 21분 비수마가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을 시도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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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토트넘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나 울버햄턴이 반격하는 패턴이 이어졌다. 결국 토트넘이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마티스 텔이 왼발로 밀어 넣어 만회골로 연결, 격차는 1골로 좁혀졌다.
페레이라 감독은 후반 24분 아잇누리와 라르센을 빼고 쿠냐와 호드리구 고메즈를 투입했다. 토트넘도 클루셉스키를 내보내는 등 변화를 시도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후반 37분 고메스를 대신해 황희찬이 투입됐다.
토트넘은 39분 히샬리송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라 다시 1골차 추격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후반 40분 토트넘 문전 정면에서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수 경합 과정에서 미끄러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울버햄턴은 후반 41분 토트넘 베리발의 터치 실수를 쿠냐가 가로채 그대로 몰고 들어갔고,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하면서 다시 격차를 벌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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