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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양수경은 딸과 잠들기 전 "친엄마가 아니라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널 더 사랑해"라는 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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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을 마치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양수경은 신부 대기실로 향하며 "딸과 나빴던 일만 생각하자"며 웃어 보였지만, 딸의 모습을 보자마자 "예쁘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사진 촬영이 시작되자 결국 오열하며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강수지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나도 신부대기실 못 갈 것 같다"고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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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수 최성수는 "오늘 양수경 옆에 서게 됐다. 그녀의 남편은 나의 매니저였고, 함께 시작했던 인연이었다. 지금은 하늘에 있지만, 오늘만큼은 내가 옆에 있기로 했다"며 특별한 사연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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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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