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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1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3⅓이닝 동안 6안타(1홈런) 4볼넷 2탈삼진 6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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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최원태는 지난 2023년 시즌 중반 1대3 트레이드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LG로 넘어온 '우승 청부사'였다. 그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던 최원태는 지난해 9승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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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이후 삼성과 4년 총액 70억원에 사인을 하고 대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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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등판이 두번째 친정인 LG전.
2-0의 리드 속에 1회말 삼자범퇴로 잘 마친 최원태는 그러나 2회부터 어렵게 풀어나가야 했다. 1사후 오지환에게 우월 2루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3루 도루를 시도하는 오지환을 협살로 잡아냈지만 문성주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지난해까지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박동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맞았다.
3회말엔 2사후 김현수와 오스틴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문보경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맞아 2-3으로 역전.
4회말에도 선두 문성주에게 볼넷, 박동원에게 중전안타, 박해민에게 희생번트로 1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내야수가 전진수비를 한 상태에서 신민재에게 2루수앞 땅볼을 잘 유도했는데 2루수 안주형의 홈송구가 높아 문성주가 홈에서 세이프되고 말았다. 2-4. 이어진 1사 1,3루서 홍창기와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6이 됐고 더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교체된 이호성이 오스틴과 문보경을 범타로 막아 추가 실점은 없었다.
73개의 공을 뿌린 최원태는 최고 151㎞의 직구를 42개, 142㎞의 슬라이더를 14개, 135㎞의 체인지업을 11개, 126㎞의 커브를 6개 뿌리면서 LG의 강타선을 상대했다. 하지만 볼넷이 화근이 되며 실점이 나왔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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