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관장 김상식 감독도 퇴장을 당했다. 2연속 감독 퇴장이다. 국내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
상황은 2쿼터 막판 발생했다.
2쿼터 1분47초를 남기고 박무빈의 3점슛 시도, 소준혁의 블록슛이 파울로 지적됐다. 느린 화면을 보면 박무빈의 3점슛 시도 이후 손가락을 건드리는 장면이 나온다. 정관장은 항의했지만, 소용없었다. 박무빈의 자유투 3개.
이후, 장재석이 오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잡아 당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김상식 감독은 코트 정중앙까지 나와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강하게 항의했다. 결국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을 당했다.
지난 16일 가스공사-KT전 강 혁 감독 퇴장에 이어 6강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사령탑 퇴장이 나왔다. 이후 프림이 소준혁을 상대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결국 김 감독은 벤치에서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최승태 수석코치가 지휘했다.
김 감독은 석연치 않은 소준혁의 3점 파울에 이어 장재석이 오브라이언트의 유니폼을 노골적으로 잡아당겼는데도 휘슬이 울리지 않자 격렬한 항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 감독 퇴장은 초유의 일이다.
역대 감독 퇴장은 세 차례가 있었다. 2024~2025시즌 전창진 당시 TG 삼보(현 DB) 감독이 챔프전 2차전에서. 2011~2012시즌 강동희 당시 동부 감독이 챔프전 5차전에서, 2013~2014시즌 전창진 KT 감독이 4강 플레이오프 1차저에서 퇴장을 당한 사례가 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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