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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행사퀸' 박경림, 1년에 행사 진행만 100개.."섭외 1순위, 그렇게 믿고 있어"('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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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경림이 탁월한 행사 진행력으로 섭외 1순위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3회에서는 '최연소 연예대상' 수상에 빛나는 행사 퀸 박경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으로 '행사의 여왕' 레전드 MC 박경림의 열정 가득한 일상이 이어졌다. 1년에 약 100여 개의 행사를 소화한다는 박경림은 영화 제작발표회 준비에 나섰다. 주연 배우들의 정보를 조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찾아보는 등 유려한 진행 뒤 숨겨진 그녀의 노력에 감탄이 쏟아졌다.

이에 앞서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1년에 행사를 몇 개를 하느냐?"라며 질문했고 박경림은 "솔직하게 세고 있지 않지만 그래도 수십 편 되는 것 같다"고 겸손을 보였다. 더불어 전현무 역시 "섭외 1순위다"라며 감탄하자 박경림은 "난 그렇게 믿고 있다"고 웃었다. 여기에 송은이도 거들었다. 송은이는 "박경림이 워낙 겸손하게 이야기 하지만 박경림이 다른 일정이 있으면 제작보고회 일정을 바꿀 정도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행사 퀸 박경림은 이날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 일정을 소화했다. 작품 분위기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은 박경림은 이날 역시 퇴마사 콘셉트에 맞춰 변신했다. 행사 직전, 박경림은 주연 배우 마동석과 이야기를 나눴고 상황에 맞춰 대본을 현장에서 수정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박경림은 행사가 시작되자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그녀는 마동석의 스포일러 위기를 발 빠르게 대처하며 상황을 슬기롭게 넘겼다. 센스 넘치는 박경림의 진행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제작보고회 비하인드 현장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경림은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며 눈길을 끌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배우를 동시에 맡고 있는 그녀는 박인세 안무 선생과 '드림하이' 연습을 시작했다. 박경림은 배우들의 연습 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는가 하면 안무와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