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전방 고민 해결을 위한 대형 영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20일(한국시각) '빅터 오시멘이 맨유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트리뷰나는 '소식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오시멘이 맨유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소식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40억원)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70억원) 수준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의 부진이 큰 고민이다. 최전방에서 해결해야 할 선수들이 침묵하며 경기 결과를 놓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라스무스 호일룬의 활약이 아쉬웠다. 호일룬은 최근 25경기에서 1골에 그치는 등 심각한 득점 난조로 맨유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호일룬의 부진과 함께 맨유는 두샨 블라호비치, 빅토르 요케레스, 벤자민 세슈코 등 여러 최전방 자원들과 엮이며 여름 영입 가능성이 거론됐다.
오시멘도 그중 한 명이었다.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나폴리에서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오시멘은 이적을 요청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실력은 확실했다. 지난 2022~2023시즌 39경기에서 31골을 넣으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에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안겼던 오시멘은 직전 2023~2024시즌에도 32경기 17골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가치가 치솟았다.
다만 나폴리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여 이적이 쉽사리 성사되지 못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료로 바이아웃인 1억 1000만 파운드(약 1900억원)를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오시멘은 이적 대신 이적시장 마감 직전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떠나야 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도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들의 영입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공식전 34경기에서 2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도 오시멘에게 주목하며 영입 작업에 돌입했고, 개인 합의까지 성공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오시멘이 맨유와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면 총액 1200억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 오시멘 영입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할 기세다. 맨유의 오시멘 영입이 성사된다면 차기 시즌 맨유의 공격력은 확실히 상대 팀들에게 더 위협적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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