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민정이 12년 만에 다시 웨딩드레스를 입고 근황을 전했다.
2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는 '저 무슨 드레스 입을까요? 12년 만에 다시 찍는 이민정 웨딩드레스 룩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직접 착용하며 유쾌한 비하인드와 함께 최근 웨딩 트렌드도 소개했다.
이민정은 "최근 출연작에서 웨딩숍 대표 역할을 맡았고, 과거에는 웨딩드레스 피팅 아르바이트도 했었다"며 웨딩드레스와의 깊은 인연을 설명했다. 그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요즘 트렌드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히며 절친한 지인 김호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을 함께 초대했다.
첫 드레스는 심플한 기본형 스타일로 이민정은 "30년 후에 봐도 촌스럽지 않을 스타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장신구도 드레스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티아라 대신 띠 장식으로 어려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중세풍의 두 번째 드레스에선 "좀 영해 보여서 마음에 든다"며 웃었고, 봄꽃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세 번째 드레스, 최근 한소희가 착용했던 투피스 스타일의 드레스, 블랙·레드 드레스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민정은 "결혼 10주년 때 리마인드 웨딩을 하고 싶었는데 당시 임신 중이었다. 대신 고기를 먹으며 보냈던 기억이 난다"며 지인들의 권유에 "11주년이나 15주년에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고민하는 모습도 전했다.
한편 김호영은 "이민정·이병헌 결혼식에 휴가를 내고 갔던 기억이 있다"며 "결혼식보다 뒷풀이가 인상적이었다. 노래를 너무 많이 불러서 약간 꼴 보기 싫었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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