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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남매의 첫 번째 저녁 밥상은 새벽부터 잡아 올린 생선과 오징어로 채워졌다. 염정아는 차원 다른 큰 손 스케일을 자랑하며 특대 사이즈 대구 매운탕과 함께 불향 가득 매콤한 오징어볶음을 준비했고, 막내 이재욱이 전완근을 뽐내며 염정아의 보조로 나섰다. 섞박지와 무생채를 담당한 '양념 박' 박준면과 임지연의 호흡도 단연 돋보였다. 특히 화로 담당 임지연은 홀로 화로 설치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며 믿음직한 '불 도사'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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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 차게 막을 올린 염정아의 두부 대장정도 베일을 벗었다. 염정아는 사전 연습 때와 달리 실전에서 두부가 제대로 완성되지 않자 "어떡해. 두부 망쳤어"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정아는 이재욱과 함께 실낱같은 희망으로 간수를 들이붓기 시작했고 그러자 두부 모양이 잡히며 두툼하고 뽀얀 수제 두부가 완성됐다. 특히 간수의 비밀을 아는 이재욱이 짜다는 반응을 보인 것과 달리, 이를 모르는 박준면과 임지연은 "갓 한 두부는 갓(GOD)"이라며 열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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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 첫 번째 밤을 맞이한 사 남매에게는 또 한 번 예사롭지 않은 여정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원도에서도 춥기로 유명한 대관령에서 황태 수확을 시작하게 된 것. 염정아는 "이번 아니면 우리가 언제 또 경험해 보겠니?"라며 걱정 가득한 동생들을 독려했고, 사 남매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첫날부터 무르익은 케미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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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정재는 임지연과 함께 tvN 새 드라마 '얄미운 사랑'으로 호흡을 맞추게 될 예정. 18세 나이차를 뚫고 러브라인을 그리게 되는 만큼, '언니네 산지직송2'를 통해 이 케미를 먼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2'는 청정 바다를 품은 다양한 일거리와 먹거리부터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겨울, 봄 제철 밥상까지 담은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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