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고모부에게 7천만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2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13회에는 고모부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연자가 여자 친구와 함께 출연한다.
고모부에게 7000만 원을 빌려줬다고 밝힌 사연자는 아직까지 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전한다. 그는 지금 다니고 있는 고모부 회사를 그만두고, 빌려준 돈을 돌려받아 새출발하고 싶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현재 사연자는 고모부가 운영하는 회사에 재직중이라는 사연자는 그의 아버지 역시 고모부의 회사에서 재직했었고, 고용계약도 없이 월 1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고 있지만 급여 일자도 일정치 않다고. 가끔 230~250만원을 급여로 지급받아 왔다고 덧붙인다.
오랜기간 교류해온 사연자는 고모부의 요청으로 아버지가 돌아가시며 상속받게 된 집을 담보로 7천만원을 빌려줬지만, 원금은 커녕 이자도 미납된 상태로 10년째 독촉을 받고 있다고.
사연자는 고모부가 돈을 아예 안 갚는 것은 아니고, 이자가 연체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면 어쩌다 한번씩 일부 상환하는 상황을 10년째 반복중이라고 전한다. 미납 기간이 길어 집이 압류되기 직전인 상황이라는 것을 최근에서야 은행을 통해 확인했다고 말한다.
사연자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과 이수근은 "그간 쌓인 이자만 해도 원금가까이 될 것"이라며 "10년 동안 가만히 있었냐"며 분노한다.
여기에 이수근은 "고모한테는 얘기 안해봤냐"고 묻자 사연자는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고모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사장훈은 "고모부가 취약한 가정환경을 잘 알고 있다"며 "문제가 될만한 본인의 행동에 변명거리를 만들어 놓은 느낌"이라며 "믿을만한 변호사를 찾아가 상담해보고, 이를 토대로 고모부에게도 정확히 이야기 해보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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