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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최근 새로운 커리어 위기에 처해 있다. 뮌헨 구단이 김민재에 대한 방침을 '판매불가'에서 '판매가능'으로 변경했다. 사실상 '방출대상'으로 여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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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소식에 정통한 '1티어'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역시 한국시각)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뮌헨 구단은 일단 김민재와의 동행을 유지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5000만유로(약 817억원)를 제시하는 구단이 나타난다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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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수에 대해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가 결정적 순간에 흔들리면서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치명적인 실수로 뮌헨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전혀 인정받지 못한 채 최근에는 팀을 위기에 빠트린 원흉으로 취급받고 있다. 게다가 이런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때문에 김민재가 이 기회에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뮌헨을 깔끔하게 떠나는 것도 커리어를 위해서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이탈리아 유력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라 더욱 신빙성이 크다. 이 매체는 20일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진을 강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뮌헨을 떠난다면, 유벤투스가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김민재의 뮌헨 이적을 최초 보도했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이 내용을 재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당한 근거가 있다는 뜻이다.
김민재에게도 유벤투스 이적은 커리어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김민재가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된 본거지이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이 덜 한 리그 플레이스타일도 김민재가 몸 상태를 회복시키기에 적합하다.
이 시절의 활약 덕분에 김민재는 '괴물'이라는 별칭과 함께 유럽 최고수준의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그리고 뮌헨 이적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이렇듯 김민재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세리에A, 그리고 김민재를 발굴한 지운톨리 단장이 계속 김민재를 부르고 있다. 지치고 다친 몸으로 뮌헨에 남아 비난을 받는 것보다는 자신을 알아주고, 아껴주는 곳으로 미련없이 떠나는 게 현명할 듯 하다. 김민재가 새 활로를 찾아 떠나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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