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고(故)최진실 딸 최준희가 다이어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최준희는 21일 개인 계정을 통해 "너무 충격적이고 안쓰럽네요. 외모가 전부는 아니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너무 외적인 모습에만 광적으로 집착하시는 거 같아 안쓰러워요"라는 한 네티즌의 글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최준희는 "제 경험은 외모 그 자체가 아니라 자존감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이었어요. 하루 아침에 피부가 다 찢어질 정도로 폭식하고 살이 쪄 보셨을까요? 남들이 보기엔 겉모습 집착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저에겐 생존이었고 버텨낸 결과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최준희는 "그걸 '광적으로 집착'이라 하신다면 그 시절 제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당신은 아마 상상도 못 하시겠죠? 저는 진짜 힘들어서 버틴 얘길한 건데 그걸 굳이 '외모 집착'으로 해석해주시니까 감사하네요. 외모가 전부는 아닌 거 저도 잘 알죠~ 그래서 그런 말 하시는 분들이 '전부'는 아니길 바라고요. 그리고 저는 안쓰럽다는 말보다 그 시절 제 선택이 멋졌다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해요"라고 밝혔다.
또한 최준희는 다이어트 전 부어있던 얼굴을 공개하며 "자가면역질환, 폭식, 고도비만으로 이 지경까지 다녀온 사람인데 어찌 체중감량에 진심이 아니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할머니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나 살빼고 점점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니까 우리 할머니가 제일 행복해하심. 다이어트가 인생을 바꾼다는게 오바가 아니다. 뚱뚱해서 한번이라도 우울해봤던 사람들은 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故최진실의 딸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최준희는 루프스 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늘어났으나 다이어트를 통해 45kg까지 감량했다. 현재 170cm의 키에 몸무게 42kg인 최준희는 너무 마른 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다들 너무 많이 빠졌다고 뭐라 하셔도 찔 수 없음. 가시 같은 몸이 내 추구미"라며 저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또 최근에는 한 네티즌이 "장원영도 살 찌우니까 건강해 보이고 예쁘더라. 솔직히 너무 징그럽게 해골같이 말랐다"고 지적하자 "알아서 하겠다. 무례함의 끝을 찍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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