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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도 화제를 뿌렸다.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처럼 타자와 투수를 겸하는 '이도류'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그냥 내뱉은 말이 아니었다. 그는 스프링캠프가 시작하고 일주일이 흐른 2월 7일, 오키나와 긴구장 불펜에 들어갔다. 미키타니 히로시 구단주와 이시이 가즈히사 단장 앞에서 7구를 던졌다. 시속 152km 최고 구속이 나오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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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다쓰미의 '이도류' 도전은 이벤트로 끝났다. 이시이 단장과 미키 하지메 감독 모두 반대했다. 투수로서 준비가 안 됐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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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경기에 출전해 57타수 11안타, 타율 0.193. 홈런 없이 1타점-6득점-3도루를 기록했다. 중심타자가 찬스에서 너무 약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두고 12타수 1안타, 타율 0.083을 마크했다. OPS(출루율+장타율) 0.505. 참담한 성적이다. 다쓰미는 지난 시즌에 득점권 타율 0.323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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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이 계속해서 떨어졌다. 부진이 이어지자 벤치가 움직였다. 지난 1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에 다쓰미를 올 시즌 처음으로 스타팅 라인업에서 뺐다. 다쓰미는 이날 경기 후반 대주자로 출전해 중견수로 들어갔다.
다쓰미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10안타 이상을 때렸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어느 시점에선가 타격 페이스가 올라올 것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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