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도 판정 논란이 발생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8강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00대94로 눌렀다.
시리즈 전적 1승1패. 디트로이트는 플레이오프 1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디트로이트 에이스이자, 올 시즌 전국구 스타로 이름을 올린 케이드 커닝햄이 33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뉴욕 닉스는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37득점으로 고군분투.
경기가 끝난 뒤 뉴욕 닉스 탐 티보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편파판정'을 제기했다.
양팀에 적용한 자유투 판정 기준이 달랐다는 게 핵심이었다.
디트로이트는 34개의 자유투를 얻어 28개를 적중시켰고, 뉴욕 닉스는 19개의 자유투만을 얻었다. 자유투 숫자에서 무려 15개 차이가 났다.
경기가 끝난 뒤 탐 티보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유투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정말 큰 차이였다. 이 부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 양쪽에 일관성만 있다면 경기 판정이 어떤 식으로 이뤄져도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케이드) 커닝햄은 드라이브 인을 하면서 약간의 접촉만 있어도 자유투가 선언됐다. 하지만, 제일런(브런슨)은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커닝햄은 12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고, 브런슨은 11개의 자유투를 획득했다.
특히, 전반전에 양팀의 갭 차이가 극심했다. 디트로이트가 전반 14번의 자유투를 얻는 동안, 뉴욕 닉스는 2쿼터 종료 17초 전에야 첫 자유투를 얻었다.
물론, 자유투 개수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서 편파판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강력한 수비력을 구축했고, 뉴욕 닉스는 칼 앤서니 타운스 합류 이후 수비력이 약간 떨어진 상황이다.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디트로이트의 수비력이 좋았다는 평가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날 브런슨의 돌파 시점에서 디트로이트 수비수들의 공격자 실린더 침범은 약간 관대한 면이 있었다.
뉴욕의 포워드 조시 하트 역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코트에서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다. 여러분들이 직접 살펴봐라. 흥미롭다'고 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1차전 플레이오프 데뷔전에서 고전했던 커닝햄은 훨씬 더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더 나은 휘슬이 확실히 도움이 됐다. 그는 33득점을 올렸고 12개의 자유투를 획득했다. 1차전 시도했던 5개의 자유투보다 2배나 많은 수치'라며 '반며 뉴욕 닉스는 단 3명의 선수만이 자유투를 던졌고, 브런슨이 대부분 자유투를 얻어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한쪽에서는 극도로 거친(수비력의) 피스톤스가, 다른 한쪽에는 (자유투 획득 능력이 좋은) 브런슨이 있다. 판정에 대한 얘기가 계속 나올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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