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서울 SK가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길목에서 '100%' 확률을 잡았다.
SK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 KT와의 경기서 86대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챙긴 SK는 5전3선승제 4강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프전 진출을 확정하는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역대 4강 PO에서 1, 2차전 승리한 팀이 챔프전에 진출한 확률은 100%(총 29회 중 29회)에 달한다. 특히 SK는 종전 8차례 4강 PO에서 1차전 승리한 경우는 총 5회(1999~2000, 2012~2013, 2017~2018, 2021~2022, 2022~2023시즌)로 모두 챔프전 진출에 성공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날 2차전은 1차전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날도 SK가 기선을 먼저 빼앗긴 채 끌려갔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수비 전술로 저득점 양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SK는 1쿼터 시작 4분여 동안 3득점에 그쳤다. KT는 두 자릿수 득점에 먼저 도달하며 SK의 추격을 피해갔다.
KT의 수비가 강한 것도 있었지만, SK가 1차전 때와 마찬가지로 중요한 순간에 '2%' 모자란 집중력으로 인한 턴오버와 슈팅 미스로 열세를 자초했다.
1쿼터 후반에 맹추격 시동을 건 끝에 15-18로 마친 SK는 2쿼터 들어 추격의 가속도를 높였다. 결국 전반은 40-40, 팽팽한 균형이었다.
정규리그 때부터 '후반에 강한 팀'으로 유명한 SK는 3쿼터 중반 이후 홈팬들을 한껏 열광시켰다. 열광 유발자는 토종 센터 오세근. 그는 46-48로 뒤지던 쿼터 종료 4분32초 전, 중앙 정면에서 3점포를 터뜨려 역전을 이끈데 이어 종료 3분52초 전에 또 외곽포를 작렬시켰다.
오세근은 올 시즌 SK의 전력 구성 특성상 국내 장신 선수의 생존을 위해 외곽슛을 연마해 정규리그 때도 외곽 효과를 선보인 바 있다. 그랬던 그가 4강전에서도 제몫을 톡톡히 해낸 것이다.
오세근의 연속 3점포에 기세를 잡은 SK는 자밀 워니, 안영준 김선형의 공격력까지 살아난 덕에 65-52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의 강자' SK는 한 번 기선을 잡자 4쿼터 들어 무섭게 질주했다. 특히 워니가 쿼터 시작 3분34초부터 3점슛 2개 포함, 연속 득점으로 무려 11점을 쓸어담으며 조기 승리 확정에 앞장섰다. 쿼터 종료 4분9초 전, 워니의 통렬한 덩크슛이 꽂혔을 때 점수 차는 무려 20점(78-58)이었다.
이후 여유있게 리드를 지켜나간 SK는 1차전의 경기내용 부실을 씻어내며 대승으로 2차전을 마무리, 정규리그 우승팀의 위용을 뽐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화장실서 시체 썩은내”..살인 혐의 유명 가수, 생방송서 증거 딱 잡혔다 -
예정화, 9년 공백 깬 반가운 근황...남편 마동석도 '좋아요♥' [SC이슈] -
성유리, 쌍둥이 딸 너무 다르게 생겼다더니..드레스 취향도 달라 -
샘 해밍턴, ♥아내와 스킨십리스 고백 "애들도 입 냄새 난다고 피해, 매일 서운" -
재혼 의사 재차 밝힌 황재균, 이혜성 간접 언급 전현무..누리꾼 “솔직vs과하다” 갑론을박 [SC이슈] -
효연, '효리수' 메인보컬 발탁…데뷔 위해 YG行 예고 "SM에서 벗어나야 해" -
‘김다현 언니’ 진소리, 2026 미스춘향 정(貞) 수상..“글로벌 춘향될 것” -
손태영 子, 17살에 외제차 운전…긴장감에 땀 뻘뻘 "♥권상우랑 똑같아"
- 1.손흥민, '리그 0골→환상 2도움' 이유 있었다...MLS 작심발언 "쏘니 완벽히 새로운 플레이스타일, 도저히 통계로 측정 불가"
- 2."DH 할래?", "지금 올라와서 수비해야 돼요"…0.125→0.625 대반등 외인 자신감 [인천 현장]
- 3.'강등 임박' 토트넘 최악의 위기 여전! 韓 방문 후 '시즌 아웃' 매디슨, 돌아오려면 멀었다...데 제르비 감독 "출전 불투명" 시인
- 4.팀 타율 9위→시즌 첫 10득점 반등 신호? "강팀은…" 사령탑은 왜 웃지 못했나
- 5.'사이클링히트 대신 3루타' → 최고령 그라운드 홈런까지…3~4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