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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올해는 노선을 확실히 잡았다. 외국인 타자 2명이라는 초강수로, 쳐서 이기겠다는 것이었다. 그 중심에 푸이그, 카디네스가 있었다. 여기에 송성문, 이주형, 최주환 등 다른 팀들이 결코 얕볼 수 없는 능력 있는 토종 타자들이 있으니 키움을 쉽게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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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의 말소는 예상은 됐다. 푸이그는 2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슬라이딩으로 1루에 귀루하다 왼 어깨를 다쳤다. 2번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인대 부분 손상으로 확인됐다. 큰 부상이 아니라 엔트리에 남겨뒀고, 27일 SSG전에 복귀 여부를 타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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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다. 타석에서 쫓기는 모습이 보였다.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팀 사정도 급하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재정비를 하는게 팀에도, 본인에게도 좋겠다는 판단을 했다.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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