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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한 평가도 비교적 자유로운 요즘이다. 지금 고참금 선수들은 웬만해서는 타 팀, 타 선수에 대한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물론, 요즘 젊은 선수들도 비판, 비난을 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봤을 때 정말 야구를 잘한다고 하면 '리스펙트'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선의의 경쟁 상대로 인식하고, 자신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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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니 마무리 하는 것 아닌가'라는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올해 주승우는 그런 말을 듣지 않아도 된다. 9경기 2승5세이브 평균자책점 2.16으로 특급 마무리 수준의 구위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9경기 중 실점이 있었던 건 1점씩 두 번 뿐. 또 그 두 번 중 한 번은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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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우는 박영현(KT) 정해영(KIA) 김택연(두산) 김서현(한화) 등 젊은 마무리 투수들의 대거 등장과 치열한 경쟁에 대해 묻자 "경쟁 의식은 없다. 원래 남을 잘 신경쓰지 않는 편이다. 다만, 구위만 놓고 보면 김서현 선수와 김택연 선수가 공이 너무 좋더라. 어떻게 저리 던지냐 생각이 들 정도다. 나도 한 단계 더 올라서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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