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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주사, 수술,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지만, 50% 이상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확실한 치료법이 없으며, 근본적인 치료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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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따르면, 켈로이드 환자의 섬유아세포에 기계적 스트레스를 가했을 때 ROCK1 단백질의 발현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과도한 세포 증식과 섬유조직 생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ROCK1 억제제를 처리하면 세포 골격을 구성하는 액틴 필라멘트(actin filament)의 형성이 억제되고, 섬유화 관련 단백질들의 발현도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세포의 성장과 섬유화 조절에 관여하는 YAP/TAZ 신호전달 경로도 억제되며, 콜라겐 생성 역시 줄어드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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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켈로이드의 병태생리 경로를 '기계적 자극(mechanosensing) → ROCK1 신호 활성화(mechanotransduction) → 섬유화 반응(mechanoresponse)'으로 명확히 정리하며, 현재의 증상 완화 위주의 치료법에서 벗어나 질환의 '원인' 자체를 차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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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피부관련 학회지인 영국피부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Impact factor:11)에 최근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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