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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다 5회초 박동원에게 던진 145㎞의 바깥쪽 직구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가 됐다. 한화 타선도 치리노스 공략을 하지 못하며 1-1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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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지환의 희생번트, 박동원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만루. 박해민의 타구를 직접 잡았으나 공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홈에만 던져 병살에 실패. 대타 문성주에게 연거푸 볼 3개를 던져 밀어내기 볼넷 위기에 처했는데 139㎞의 직구를 가운데에 꽂은 뒤 5구째도 143㎞의 직구를 가운데로 몰리게 던졌는데 이것이 유격수 정면으로가는 땅볼 타구가 돼 추가실점 없이 막아냈다. 그리고 7회말 황영묵의 투런포로 역전, 8회말 문현빈의 솔로포와 허인서의 2루타로 2점을 더 뽑아 5대2로승리.
만루 상황에서 3B일 때 류현진만의 돌파구는 무엇이었을까. 류현진의 대답은 명쾌했다. "3볼에서는 한가지 밖에 없었다. 홈런을 맞아도 가운데 던지자. 그것밖에 없었다"라고 했다. 오히려 그런 단순한 생각과 피칭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온 국가대표 에이스의 노하우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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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아직 포스트시즌을 말할 때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아직은 너무 너무 이른 것 같다. 지금은 큰 연패없이 가다 보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면서"지금 선발, 중간, 마무리가 잘 나눠져 있고 다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선발들이 6,7이닝씩을 던져주면서 중간 투수들이 무리없이 던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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