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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장도연 범인' 가짜 뉴스에 속앓이했나 "스트레스 받아..미안해"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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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기안84의 새 작업실에 첫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기안84에게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말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존재"라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데, 과연 어떤 고민일지 관심이 모인다.

오늘(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봄맞이 무지개 새로 고침' 특집의 첫 주자로 박나래가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탈모 전문 병원에서 충격을 받은 박나래는 가까운 곳에 있는 기안84의 작업실을 찾는다. 첫 방문인 만큼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한 박나래. 기안84는 박나래를 반기더니 이내 "얼굴이 왜 이렇게 안 좋아?"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박나래가 탈모 전문 병원을 다녀온 후기를 전하자, 모발 이식 경험자인 기안84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공감한다. 게다가 기안84는 "요즘 자주 울어"라며 깜짝 고백해 박나래를 당황케 한다고. 서로의 고통(?)을 가감 없이 공유하고 건강을 걱정해 주는 기안84와 박나래의 '찐 남매' 케미가 눈길을 모을 예정.

박나래는 기안84와 함께 밥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그동안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박나래는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내가 미안해지는 거야"라고 속상함을 토로한다. 이야기를 듣던 기안84는 '기안84식(?)' 위로와 해결책을 전한다고 해 과연 무엇일지 본 방송을 궁금하게 만든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달 자택 절도 사건으로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내부 소행'이라는 추측이 나왔고, 이후 박나래 '절친'인 장도연이 절도범이었다는 무분별한 가짜 뉴스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 소속사 이앤컴퍼니는 "경찰은 피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후 체포했으며 이미 구속영장 또한 발부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된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일각에서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이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허위 사실 역시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