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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엄지인 보스의 진품 아씨 홍주연 캐릭터 만들기 프로젝트가 계속된 가운데, 엄지인의 가보가 뜻밖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엄지인은 이상문 감정사에게 집에 있던 골동품 세 개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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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은 "우리집 양반이었어!"라고 반박했고 홍주연은 웃음을 참다가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이상문은 "고추장 단지였을 것"이라며 "감정가는 2~3만원 정도"라고 밝혀 엄지인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엄지인은 "우리 부모님이 이사할 때 애지중지하며 가지고 다니셨는데..관리비만 해도 2만원이 넘는다"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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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 감정의 아픔을 뒤로한 채 엄지인은 홍주연의 개인기 발굴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명창 남상일을 섭외한 엄지인은 "제가 아침마당 안방마님이기 때문에 가능한 섭외"였다며 황금 인맥을 과시했다. 홍주연은 음정과 박자가 불안한 노래실력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특히 아이유의 '좋은 날'을 부르는 홍주연의 모습에 남상일은 "총체적 난국"이라고 평가했다. 남상일의 집중 레슨에도 불구하고 홍주연은 초지일관 변함없는 노래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구급차 같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홍주연의 모습에 미소를 지은 전현무는 "노래 못 부르는 걸 개인기로 밀고 나가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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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순실은 "냉면 수령이 되겠어"라며 동탄에서 냉면 가게를 차릴 장소를 찾아 나섰다. 이순실은 "넓고 비용도 적은 곳, 그리고 우리집과 가까운 곳, 마지막으로 내 팬이 많은 곳을 찾고 있다"며 가게 입지 조건을 공개했고, 공인중개사는 "아무나 소화 못할 장소인데 딱 순실님한테 맞는 장소가 있다"며 이순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가게를 보러 가던 중 아이들이 이순실을 알아보고 모이자 공인중개사는 "비 안 왔으면 10분만에 몇백명 모이는 건 문제도 아니다"라며 이순실의 인기를 추켜세웠다.
또한 이날 공익방송 안전캠페인 촬영 후 소방대원을 위해 1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하는 스타셰프 정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정지선의 지원군으로 정지선처럼 아이라인을 똑같이 그린 세 명의 막내들이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주방 1년차 이예진, 주방 2개월차 김승아, 주방경험 전무한 막내 박다솜까지 막내즈와 함께하는 100인분 준비는 시작부터 정지선의 분노 게이지를 올려 긴장감을 드리웠다.
조리화를 신지 않은 막내즈의 모습에 1차로 분노 게이지를 올린 정지선은 소스를 엎지르고, 재료를 어놓으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분노를 삭였다. 동선을 고려한 세팅부터 각자 담당 업무를 점검하며 막내즈를 진두지휘한 후 소스 만들기, 압력밥솥 못 여는 막내의 밥솔 열기까지 손수 나섰다. 정지선은 "생각보다 개판"이라며 손발이 맞지 않는 막내즈에 대해 냉철하게 평가한 후 "'결국 내가 다 해야 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안정화된 줄 알았던 주방 한 쪽에서는 막내가 수란을 계속 망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정지선은 "계란 60개 쓰고 40개 만든 거야?"라며 결국 분노를 터트렸다. 이어 "죄송하다고 끝날 게 아니다 책임감을 지고 대책까지 마련해야 한다"라고 선배다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공감을 자아냈다. 홍소육, 유린기, 마라새우볶음, 수란까지 100인분의 식사를 완성한 정지선과 막내즈는 맛있게 식사를 하는 소방대원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특히 정지선은 "소방서는 제가 감히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와서 좋고 너무 영광스럽다"라고 밝혔고, 2대째 소방관으로 근무중인 한 소방대원이 아버지의 마지막 출동에 무전을 보냈던 모습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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