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린이'들에게 어린이날 선물을 안길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라인업이 공개됐다.
두산은 5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인태(좌익수)-오명진(3루수)-박준영(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타격으로 6대1, 11대6의 2연승을 거두고 잠실로 올라왔다. 대구에서 좋아진 타선의 흐름이 잠실까지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두산 이승엽 감독도 "타선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역전패가 좀 많았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를 잡으면서 반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것 같다"라고 했다.
LG 왼손 선발 송승기를 공략해야 한다.
송승기와는 한차례 만난 적이 있다. 지난 4월 11일 잠실경기에서 송승기를 상대로 6회까지 4안타와 3볼넷을 얻고 2점만 뽑았다. 당시 2-1로 리드했으나 7회말 박동원에게 역전 스리런포를 맞고 결국 2대5로 역전패했다. 박준영이 2타수 2안타로 좋았고, 케이브(2타수 1안타)와 추재현(3타수 1안타)이 안타 1개씩을 때려냈었다. 양의지와 양석환 박계범은 볼넷 1개씩을 얻어냈다.
두산 선발 콜 어빈은 7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95의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시즌 LG전엔 첫 등판이다.
우타자에겐 피안타율 0.241이고 좌타자에겐 0.188로 좌타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승엽 감독과 염경엽 감독의 두산-LG 어린이날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두번은 공교롭게도 모두 우천으로 취소가 됐었다.
이 감독은 "LG와 하면 팬분들도 많이 관심을 보이시고 올해 어린이날은 홈경기다"라며 "어린이날 시리즈가 우리팀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더 중요할 것 같다. 주말 위닝시리즈를 하고 왔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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