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눈앞에서 승리 기회를 놓친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2025 K리그1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후반 42분 전진우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전북은 후반 47분 대전 김인균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3월 30일 FC안양전부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은 이날도 승점을 획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정말 흥미로운 경기 양상이었다. 오늘 우리가 대전보다는 좀 더 나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전은 선두고, 결과를 챙길 줄 아는 팀이다. 경기 막판 선취골을 넣어 잘 버텼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지만, 동점골을 허용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무패 흐름을 이어간 부분에 대해선 "선수들 간의 연결이 좋다고 본다. 조직적으로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원동력"이라고 평했다. 선취골의 주인공인 전진우의 활약에 대해선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위험을 감수하고 내보냈다. 후반 교체 타이밍에서도 콤파뇨와 전진우를 한번에 빼는 건 위험성이 있다고 봤다. 전진우를 빼지 않고 그대로 썼기에 득점을 만들었으니 옳은 결정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선제골을 넣은 뒤 전진우를 빼고 동점골을 내준 건 아쉽다"고 했다.
전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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