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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그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를 거쳐 2021년부터 키움 소속으로 뛰고 있다. 한화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이용규가 고참으로서 젊은 선수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을 거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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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잉코치로 선임됐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은퇴 이야기에 선을 그으며 "내년에도 선수로 뛰고 싶다"고 밝혔던 만큼, 오히려 더욱 날을 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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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용규가 보여준 모습은 '고참 선수'와 '코치'로서 젊은 선수에게 메시지를 주기에 충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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