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부상이후 첫 실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영웅은 지난 4월 30일 SSG 랜더스전서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9회초 대타로 나서 삼진을 당했고, 다음날인 1일 오른쪽 내전근 미세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을 올리며 새로운 홈런 타자로 이름을 알렸던 김영웅은 올시즌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5홈런 21타점을 기록중이었다. 타율은 그리 높지 않았지만 여전한 장타력과 타점 능력으로 팀에 도움을 줬다.
가벼운 부상이라 열흘 뒤 1군 복귀가 예정된 상황. 별 문제가 없다면 11일 대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군에 돌아오는 김영웅은 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복귀 카운트 다운을 시작.
김영웅은 7일 경산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KT 선발 김태오를 상대한 김영웅은 1S에서 2구째 130㎞의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2루수 정면으로 굴러가는 땅볼로 아웃.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3구째 친 것이 유격수 플라이.
5회말엔 왼손 권성준을 만났다.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친 것이 평범한 2루수앞 땅볼이 됐다.
7회말 오른손 문용익과 만난 김영웅은 1B2S에서 바깥쪽 높은 146㎞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말 박승규의 희생플라이로 6-5 역전을 만든 뒤 2사 3루의 타점 기회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우완 투수 장민호와 대결에서 변화구에 헛스윙. 또한번 삼진으로 물러났다.
KT가 9회초 동점을 만들며 연장까지 흐른 경기. 승부치기로 진행된 10회초 KT가 대거 5점을 뽑아 11대7로 승리했다. 10회말 김영웅이 한차례 더 타석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었지만 바로 앞 타자인 1번 박승규가 유격수 플라이로 잡히며 경기가 끝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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