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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가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를 두고 'Wind, Meet Windy'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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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스포츠는 '바람의 손자가 바람을 만났다'며 이정후의 활약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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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이정후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장타력이 매우 상승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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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후 윌리 아다메스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정후는 2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 컵스 선발투수 콜린 레이의 4구를 노렸다.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발사각 24도, 타구속도 105.4마일(169.6㎞), 비거리 385피트로 나타난 이정후의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이정후는 연장 11회초 무사 만루에서도 적시타를 폭발했다. 이정후는 이후 윌모 플로레스의 좌전안타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승 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1위 LA 다저스와 승차는 1.5경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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