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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얻은 선발 기회가 비로 날아갔는데 다행히 다시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그리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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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4회까지는 1안타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그동안의 성과를 충분히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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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이 끝난 뒤 삼성은 FA 최원태를 영입했고, LG가 보상선수로 최채흥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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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채흥은 2군에서 자신만의 피칭을 만들었다. 초반엔 얻어맞기도 했으나 지난 4월 25일 삼성전서 5이닝 3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면서 자신감을 찾았다.
1일 대전 한화전이 그의 등판일. 그런데 우천 취소되면서 그의 등판도 취소됐다. 그런데 다시 그에게 기회가 왔다. 9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7일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내정된 것. 그동안 로테이션을 지켜왔던 기존 선발 투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최채흥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염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대신 최채흥에겐 여유가 없었다. 염 감독은 승리를 위해 다음날이 휴식일이기에 불펜진을 언제라도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최채흥 교체에 대한 기준이 있냐는 질문에 염 감독은 "무조건 잘던져야 한다"라고 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선두 정수빈에게 106㎞의 느린 커브를 던져 유격수앞 땅볼을 유도했고, 2번 케이브에겐 114㎞의 커브 이후 136㎞의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3번 양의지에겐 2B2S에서 125㎞의 체인지업으로 3루수앞 땅볼로 처리. 그동안 김주온 이지강 코엔 윈 등 대체 선발들이 모두 1회에 실점을 했었는데 최채흥이 처음으로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좋은 출발을 한 것.
2회말 선두 4번 김재환을 140㎞의 직구로 유격수앞 땅볼로 잡은 최채흥은 5번 양석환에겐 131㎞의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간 것이 맞아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오명진을 1루수앞 땅볼, 강승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2회도 넘겼다. 점점 더 자신감이 붙었는지 삼진이 나오기 시작. 3회말 정수빈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더니 4회말엔 케이브와 김재환도 삼진처리. 4회까지 단 1안타에 삼진 4개를 잡아낸 최채흥을 LG 타자들이 도와줬다. 3회초 박동원의 적시타와 문보경의 2루타로 2-0으로 앞선 것.
5회말만 넘기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되는 상황. 하지만 그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그리고 오명진에게 던진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렸고 1루 강습 내야안타가 돼 무사 1,2루에 몰렸고, 강승호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또 가운데로 몰리면서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가 되며 1실점을 했다. 무사 2,3루의 위기가 이어지자 결국 불펜의 문이 열렸다. 최채흥의 임무는 거기까지. 다행히 두번째 투수로 나온 김진성이 김기연 박준영 정수빈을 모두 범타처리하며 실점없이 막아내 2-1의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57개를 던진 최채흥은 최고 142㎞의 직구를 18개, 136㎞의 슬라이더를 22개, 126㎞의 체인지업을 6개, 117㎞의 커브를 11개 뿌렸다. 커브의 최저구속은 104㎞까지 내려갔다.
단 2개의 실투가 아쉬웠지만 일단 희망을 보여준 최채흥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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