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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손성윤, 첫 데이트서 손목 '덥썩'..."이렇게 해도 되나"(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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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장우혁이 손성윤과 '테니스 데이트'를 한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이 손성윤과의 소개팅 후 테니스장에서 첫 데이트를 하는 달달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장우혁은 손성윤을 만나러 가기전 엄청난 준비물을 차에 넣기 시작했고, 거기에 공구 박스까지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우혁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외출에 나섰고 "오늘은 성윤 씨랑 첫 번째 데이트가 있다"며, 앞서 소개팅에서 손성윤이 데이트 로망으로 꼽았던 '테니스 데이트'를 하기로 했음을 알렸다.

테니스장에 도착한 장우혁은 테니스를 치고 있는 손성윤을 보고 "다른 사람 같다"라며 "유니폼이 주는 힘이 있다. 압도됐다. 빨강 튤립 같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장우혁은 연신 '보조개 미소'를 지어 보여 '스튜디오 멘토군단'마저 설레게 만들었고, 장우혁의 찐친인 '신랑즈' 김종민은 "저건 찐 웃음이다. 우혁이 형이 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건 거의 못 봤다. 입이 계속 귀에 걸려 있네~"라며 응원했다.

장우혁은 "('신랑수업' 방송을 본) 지인들이 성윤 씨에 대해 다들 '괜찮으신 분 같다'고 얘기하셨다. 성윤 씨는 주위서 어떤 반응을 보였냐?"고 슬쩍 물었다.

손성윤은 "황보 언니에게 오빠 얘기를 하니까 막 웃으시더니 '우혁 오빠 엄청 건실하고 좋은 사람이야~'라고 하셨다. 그리고 다들 오빠가 귀여우신 것 같다고 했다"고 칭찬한다.

이에 장우혁은 "사실 제게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손성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장우혁은 손성윤을 위해 미리 준비한 간식을 건넸다. 특히 장우혁은 커피를 못 마시는 손성윤을 위해 냉차를 준비하는 센스를 보였다.

장우혁은 테니스를 좋아하는 손성윤을 위해 테니스를 연습했음을 알렸고, 영상까지 찍어와 손성윤에게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장우혁은 "제가 발목이 좀 안 좋다. 축구를 하다가 좀 다쳤다. 테이핑을 하려고 하는데, 혹시 성윤 씨도 테이핑하실 데가 있냐? 제가 해드리겠다"고 '테이핑 플러팅'까지 감행했다.

손성윤은 "그러면 엘보 쪽?"이라고 말하는데, 장우혁은 곧장 손성윤의 손목을 잡은 뒤 팔꿈치를 테이핑하면서 자연스런 스킨십을 해 박수를 받았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본 김일우는 "난 (박선영과 손 잡는 데) 반년 걸렸는데…"라며 부러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테이필을 해주던 장우혁은 "첫 데이트에 이렇게 해도 되나"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혁의 스윗한 매너에 손성윤은 고마워하면서, "사실 저도 준비한 게 있다"며 손목 보호대를 준비했다.

이때 손성윤은 H.O.T.멤버들의 색상 중 장우혁의 색을 준비해와 눈길을 끌었다.

테니스 데이트를 마친 후 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서 손성윤은 사장님에게 "오빠"라고 불렀고, 장우혁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사장님의 와이프가 등장했고, 장우혁은 안도의 미소를 보였다.

맥주까지 한 잔 하면서 장우혁은 "연애할 때 싸우면 어떻게 푸는 스타일이냐"라고 물었고, 손성윤은 "전 '분노 게이지가 쌓이는 거 같다. 나 좀 예민해'라고 해본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손성윤은 "어떤 스타일이냐"라고 물었고, 장우혁은 "전 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다. 모든 게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혁은 "결혼 생각은 있으신거죠"라고 물었고, 손성윤은 "지금은 진짜 진심으로 친구 같은 솔메이트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우혁은 "배우자에 대한 조건이 있냐. 돈, 명예, 외모, 키"라고 물었고, 손성윤은 "인성이 제일이다. 돈 보다는 안정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