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라이온즈 파크에서 존재감이 있었기 때문에…."
삼성 라이온즈는 최근 줄부상에 5연패 터널에 빠졌다.
지난 7일 대전 한화전. 라인업에는 주전 포수와 외야수 등이 곳곳에 빠져있었다. 당시 삼성이 들고 나온 라인업은 김성윤(중견수)-양도근(3루수)-이성규(우익수)-르윈 디아즈(지명타자)-류지혁(1루수)-김재성(포수)-이재현(유격수)-안주형(2루수)-김태근(좌익수) 순. 전날 구자욱과 강민호가 각각 사구와 파울 타구에 맞으면서 부상이 경기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
박 감독은 구자욱과 강민호의 상태에 대해 "솔직히 출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내일(8일) 휴식일이니 지켜보고 금요일까지 몸 상태를 확인해보려고 한다"고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결국 삼성은 9회초 디아즈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4점을 몰아쳤지만, 경기 내내 끌려가면서 6대10으로 패배하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구자욱과 강민호 뿐 아니다. 이 외에도 지난해 28개의 아치를 그렸던 김영웅이 가래톳 부상으로 이탈했고, 외야수 김지찬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두 번째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또 베테랑 외야수 김헌곤은 허리가 좋지 않다.
이런 가운데 5월 시작과 함께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김영웅이 다시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군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실전을 다시 소화했다. 그러나 결과는 5타수 무안타 2삼진. 아직 실전 감각을 완벽하게 올린 모습은 아니었다.
일단 복귀 플랜은 나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7일 김영웅 이야기에 "금요일 경기에서 문제가 없다면 일요일(11일)에 들어오는 걸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일단 9일 경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김영웅 콜업에 있어 퓨처스 성적은 일단 큰 고려 대상은 아닐 전망. 부상자가 계속 발생한 부분도 있지만, 김영웅이 홈구장에서 강한 것도 한몫했다.
삼성은 9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치른다. 2위 LG(23승14패)와 4위 삼성(19승1무18패)의 승차는 4경기 차. 초반 선두 싸움에 다시 한 번 불을 붙이기 위해서는 LG와의 3연전이 중요하다.
올 시즌 김영웅은 31경기에서 타율 2할6푼8리 5홈런을 기록했다. 이 중 원정경기에서는 1할9푼5리(41타수 8안타) 0홈런으로 침묵했던 반면, 홈 구장에서는 3할1푼(71타수 22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 감독은 "우리 팀 상황이 녹록하지도 않고, 김영웅 선수가 라이온즈파크에서 존재감이 있었기 때문에 장점을 살리기 위해 몸 상태만 되면 콜업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9일 선발 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다. LG는 손주영이 선발 등판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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