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아들들의 어버이날 손편지에 감동했다.
송백경은 8일 "영업 마치고 방금 파김치가 되어 조용히 집에 돌아와보니 내 방 침대 머리맡에 두 녀석의 어버이날 편지가 놓여있네"라며 아들들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첫째 루빈 군은 "아빠 사랑해요. 아빠 고생 많이 했어요. 그리고 문신 지운 거 축하해요. 3년 동안 열심히 지워요. 아빠 다음에는 꼭 같이 게임하자요!"라고, 둘째 루안 군은 "아빠 사랑해요. 저희를 키워줘서 고맙습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진짜 진짜 찐으로 사랑해요"라고 아빠 송백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아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에 송백경은 "'그래 사랑하는 아들들아. 아빠 늘 열심히 돈도 많이 벌고 오래 살고 그리고 뭐든 다 해줄게. 이번 주 주말에 게임도 같이 하자'라고 당장이라도 말해주고 싶은 새벽 밤"이라며 감격했다.
송백경은 지난달 "내 몸에 남아있는 마지막 연예인병 흔적인 타투를 오늘 처음으로 지웠다. 깨끗한 몸으로 살기 위한 여정의 첫걸음. 앞으로 3년 동안 열심히 지워갈 것"이라며 문신 제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힙합 가수에서 꼬치집 사장으로 제2의 인생을 연 송백경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의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뜨거운 불 앞에서도 문신을 가리기 위해 긴 소매 옷을 고집한 송백경은 "감추고 싶은 과거"라며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물어볼 때도 딱히 해줄 말도 없고. 가정이 없을 땐 평생 가수로 살 줄 알고 '나는 아티스트야' 하면서 했는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문신에 대한 후회를 밝혔다. 송백경의 어머니 역시 "남들 보기도 창피하다"며 아들의 문신을 싫어했고, 송백경은 문신을 지울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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