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들어갈 줄 알았다."
3차전 승리 핵심주역은 LG 야전사령과 양준석이었다.
양준석은 치열한 기세싸움을 벌였던 전반에만 14점을 몰아넣었다. 야투율은 100%였다.
결국 LG는 3연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15점 차 이상을 벌렸고 낙승을 거뒀다.
양준석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홈 경기를 앞두고 기대를 했는데, 함께 좋은 결과를 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적장인 SK 전희철 감독 뿐만 아니라 대부분 농구 관계자들은 "올 시즌 양준석의 성장세가 매우 강력하다"고 했고, 조상현 LG 감독 역시 "예상보다 성장세가 가파르다"고 놀라워하고 있다.
양준석은 "정규시즌에서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지고 갔다. 많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진 것 같다. 큰 경기일수록 더 즐기려고 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2쿼터 막판 딥 3를 넣었다. 초장거리 3점포를 터뜨리면서 LG의 기세를 완벽하게 올렸다.
양준석은 "요즘 플레이오프 경기를 하면서 루틴으로 하프라인 슛을 한다. 그런 부분의 영향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딥 3를 던지는 것을 좋아했다. 프로에서는 자제하고 있는 편이지만, 오늘 던지는 순간 감이 워낙 좋아서 들어갈 줄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개인적 수비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우리 팀 디펜스가 상당히 좋다. 아셈 마레이가 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팀 수비를 잘 잡아주고 있다"며 "SK가 워니 중심으로 많이 공격하기 때문에 오프 더 볼 수비에서 마레이를 도와주려고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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