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레베카 라셈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다시 V-리그에서 뛰게 됐다. 모마와 이별한 현대건설은 1m97의 장신 카리 가이스버거를 선택했고 모마는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됐다.
2025~2026시즌 운명을 가를 7명의 여자부 외국인 선수들이 가려졌다.
2025 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9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다. 남자부 드래프트가 끝난 뒤 열린 여자부 드래프트에서 빅토리아와 재계약한 IBK기업은행과 실바와 3시즌째 동행하는 GS칼텍스를 제외한 5개 팀이 새 선수를 뽑았다.
1순위로 IBK기업은행이 뽑혔지만 기업은행은 이미 빅토리아와 재계약을 했고 2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이 나와 미국의 아포짓 스파이커 조 웨더링튼(23·1m84)를 뽑았다.
모마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아 충격에 빠뜨렸던 현대건설은 3순위로 미국의 1m97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카리 가이스버거를 뽑았다. 7개 팀 중 유일하게 아웃사이드 히터를 선택.
현대건설이 포기한 모마를 4순위인 한국도로공사가 낚아챘다. 지난시즌 남자부에서 OK저축은행이 레오를 포기했고 그 레오를 현대캐피탈이 영입한 뒤 우승을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모마가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해지는 대목.
부키리치가 이탈리아로 떠나 새 선수를 뽑아야 했더 정관장은 5수위로 이탈리아의 엘리사 자네테(29·1m91)를 선택했다. 6순위인 GS 칼텍스를 건너 뛰고 마지막 7순위가 된 지난시즌 우승팀 흥국생명은 레베카 라셈을 선택. 라셈은 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뛰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으로 시즌 중 이별했었다. 이후 그리스 리그와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뛰었던 라셈은 다시한번 V-리그의 문을 두드렸고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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