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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로 앞선 8회말 2사에 마운드에 있던 정철원이 안타를 맞자 롯데는 투수 교체에 들어갔다. 마무리투수 김원중 카드를 조기에 꺼냈다. 김원중은 김병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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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은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6시즌 이상 두 자릿수 세이브는 역대 5번째 기록. 앞서 달성한 선수는 구대성과 손승락(9시즌 연속) 정우람(8시즌 연속) 진필중(7시즌 연속)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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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가 하향 조정되면서 주무기인 포크볼은 더욱 춤을 추고 있다. 다만, 이 부분을 의식하기보다는 투구에만 집중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BS는 생각하지 않고 마운드에 들어가고 있다. 스트라이크가 되든 볼이 되든 신경을 쓰지 않아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6년 연속 10세이브를 달성한 뒤에도 그는 "두 자릿수 세이브 기록에 대한 큰 생각은 하지 않았다. 기록에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앞으로 해야 할 것들 위주로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원중이 안정적으로 뒷문을 지킨 가운데 롯데는 10일까지 23승1무16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한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김원중은 "승리 분위기에 취해있기보다는 오늘 승리는 오늘로 끝이다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팀 분위기 할 수 있다는 분위기 형성되고 있다. 이 페이스를 잘 유지해서 올시즌 야구장에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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