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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보장 금액 70만달러(약 9억8000만원), 총액 95만달러(약 13억원)에 도장을 찍은 선수가 있다. 한화 이글스 와이스. 지난해 대체 선수로 합류해 5승5패를 기록하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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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올해 새 홈구장 개장과 함께 '무조건 가을야구'라는 엄청난 내부 목표가 있었다. 그렇기에 엄상백, 심우준 두 FA 선수들에게 12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 폰세와 함께 두 번째 외국인 투수도 이름값 높은 선수로 데려올 수 있었다. 투자에 인색할 팀은 아니었다.
KBO 구단들이 2옵션 외국인 투수들에게 바라는 건 소박(?)하다.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돌아주고, 두자릿수 승수 정도를 해주면 '땡큐'다. 그런데 이게 웬일. 와이스는 현재 리그를 통틀어 최강 선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승 공동 3위, 탈삼진 4위, 퀄리티스타트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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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의 최고 강점은 스태미너. 경기 후반에도 150km 이상 속구의 구속이 떨어지지 않는다. 와이스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하며, 내가 지켜온 건 무조건 열심히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었다. 타고난 건 아니다. 경기 내내 빠른 구속을 유지할 수 있게 많은 훈련을 해온 결과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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