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미 팬들의 마음은 신기록을 향해!
한화 이글스 돌풍이 거세다. 파죽의 12연승. 단독 1위 질주다.
13일부터 홈 대전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기대가 하늘을 찌른다. 여러 기록들이 걸려있다.
먼저 연승이다. 한화는 빙그레 이글스 시절인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12연승을 달렸다. 그 당시 14연승에서 기록이 마감됐었다. 공교롭게도, 두산과의 3연전을 스윕해버리면 딱 15연승, 신기록 달성이다.
또 3연전 첫 번째 경기인 13일에도 새 기록이 걸려있다. KBO리그 팀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이다.
한화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매진에 공헌했다. 한화의 신바람 야구에, 엄청난 원정팬들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이날까지 홈, 원정 가리지 않고 한화가 치른 14경기가 연속으로 매진됐다. 이는 KIA 타이거즈가 2024년 세운 14경기 기록과 타이.
보통은 홈경기 연속 매진 기록이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 팀의 진정한 인기와 기세를 알 수 있는 건 홈, 원정 가리지 않는 연속 경기 매진 기록이다. 원정팬들이 많이 가줘야 매진 기록이 올라가는 건 당연하고, 상대팀이 흥미로워야 홈팬들도 경기장을 찾는다. 대전 홈경기를 떠나, 한화이기에 원정 경기들도 매진 기록이 계속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대진운도 따랐다. 홈경기 외 야구 열기가 뜨거운 부산, 광주 원정이 있었다. 고척돔의 경우도 서울에 사는 한화팬들이 경기장을 찾기 좋았다.
13일 경기만 관중이 가득 들어차면 한화가 15경기 신기록의 팀이 된다. 전망은 밝다. 한화에 따르면 13일 경기 뿐 아니라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3연전 온라인 예매분은 전부 팔려나간 상황이라고 한다. 현장 판매분 1000여장씩만이 남아있다. 이마저도 없어서 못 살 현재 한화의 분위기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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